영화'기생충'이 잇달아 해외 극장에 상륙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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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한국영화'기생충'이 개봉됐다고 cj 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
기생충'스틸 쉰/서울 6월 4일 발 인민 넷 소식 연합 뉴스 영화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는 4일 소식에 따르면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한국영화'기생충'5일 프랑스를 기점으로 속속 싱가포르 · 대만 · 홍콩 등 아시아 국가와 지역, 호주 · 북미 · 유럽 등지에서 개봉 될 예정이다.'기생충'의 각국 개봉 날짜는 이미 속속 확정되고 있다.5일부터 프랑스, 홍콩, 싱가포르, 베트남, 호주, 뉴질랜드, 대만 등에서 개봉되며 7월과 9월 러시아, 태국, 체코, 폴란드 등에서도 개봉된다.10월부터 북미와 스페인 · 헝가리 · 이탈리아 등 유럽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일본 극장에도 개봉된다.개봉 전에 전 세계 192개 국가와 지역에 판매되어 한국영화 해외 판권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.c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'기생충'의 대중성 때문에 외국 배급사의 리메이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.이 영화의 해외 극장 개봉은 한국 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.'기생충'은 백수 집안의 장남이 고액 과외 면접을 보러 가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이야기를 그린 가족 희비극으로, 빈부 격차의 양극화 문제를 대조하는 두 집안의 이야기를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.